안녕하세요 교수님,
미국에서 고등학교, 학사, 석사를 마친 유학생입니다. 미국에서 상담심리 박사 지원을 앞두고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다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아마도 연대 상담심리 연구실과 많은 관련은 없겠지만 한국 실정을 좀 알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상담연구도 매우 재미있지만 전문상담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고, 훗날 대학에서 연구를 하더라도 상담을 병행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미국 교수님들은 psyd를 추천해 주시기도 하는데, 박사를 마친 후엔 한국으로 돌아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 선뜻 psyd 프로그램을 지원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특성만 봐선 상담실습의 비중이 큰 Psyd가 끌리는데 Psyd는 한국에선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학위인가요? 미국의 탑 Psyd 프로그램 중에선 Psyd 학위로 강단 ((psyd 대학 프로그램)에 서기도하고 연구도 병행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한국의 대학 및 상담센터들의 Psyd에 대한 이해도 및 인지도는 어느정도인지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진로결정 및 학교선택을 할 때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이 "한국에서 일한다면 어떤 것이 더 도움이 될까?" 였는데 이제는 이 생각이 제 선택의 폭을 줄이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입니다. 이상적으로 봤을 때, 제 길은 제가 만들어 나가는 건데 말이죠. 유학생이나 타인종이 많지 않은 분야라 이러한 고민을 나누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질문이라도 올려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힘이 되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