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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Perfectionism)란 자신의 능력 이상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서 쉴 새 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사람들의 성격특질을 말한다. 모든 이들로 하여금 ‘완벽한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완벽주의는 성공하기 위한 조건 또는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미덕으로 권장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성공과 행복에의 필수조건처럼 여겨지는 완벽주가 실제로는 좌절감, 우울, 불안, 대인관계 문제 등 많은 심리적 문제를 유발하며, 더 나은 성취를 보장하지도 않는다.

상담장면에서 대하게 되는 많은 내담자가 낮은 자존감과 부정적인 자기 평가, 우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경우 그 기저에는 완벽주의 성향이 자리하고 있다.
Hewitt과 Flett의 북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완벽주의에는 세 가지 차원이 존재하는데, 자기지향적 완벽주의(self-oriented perfectionism), 타인지향적 완벽주의(other-oriented perfectionism), 그리고 사회부과적 완벽주의(socially-prescribed perfectionism)이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특히 한국문화에서 완벽주의 성격의 원인, 특징,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그리고 완벽주의자에 상담개입을 연구하고 있다.

- 아이가 있는 직장여성의 완벽주의와 그에 따른 가족 내 스트레스
- 가족 구성원 간 완벽주의의 대물림 현상
- 완벽주의자가 이상적 자기와 현실적 자기간의 괴리를 조절하는 양식
-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자 집단 내의 개인차

- Lee, D-G., & Park, H-J. (under review). Cultural validity of the Frost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 Scale in Korea.

- Park, H-J., & Lee, D-G. (August, 2007). Adaptive and maladaptive perfectionists in Korea. Poster presented
- at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San Francisco, CA.

- Lee, D-G., Park, H-J., Shin, Y-J., & Graham, D. (2005, August). Validation of the Frost Multidimensional
- Perfectionism Scale in South Korea
. Paper presented for the annual meeting of the Asian American
- Psychological Association, Washington, D.C.

- Park, H-J., Lee, D-G., & Heppner, P. P. (2004, July). Mediators between perfectionism and
- psychological distress in Korean college students
. Paper presented to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 Psychological Association, Honolulu, Hawaii.

이 연구주제는 인간중심치료의 창시자인 칼 로저스의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로저스는 상담에 찾아오는 내담자의 대부분은 자존감이 낮은 특성을 보이고, 이들 대부분은 자기가치감의 평가소재나 근원을 자기 내부의 평가에서 찾기보다는 외부(예: 타인의 피드백이나 평가)에서 찾는 특성을 보인다고 하였다. 따라서, 상담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는 내담자가 자기가치감의 평가소재를 외부에서 내부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과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Dong-gwi Lee는 자기가치감의 평가소재를 측정하는 도구, The Locus of Evaluation Inventory(LEI)를 만들고 초기 타당화 결과를 2006년 8월 미국심리학회 연차대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논문 바로가기 PDF).

엄정한 기준을 적용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LEI는 다음 4가지 하위 차원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가) 부정적인 자기평가(Low Self-Regard)
(나) 타인의 의견(평가)에 대한 걱정(Concern for Others’ Opinion)
(다) (행동적) 의존성(Dependence)
(라) (사회적 상황에서의) 자의식(Public Self-Consciousness).
이 척도에서 총점이 높을수록 외적 자기가치감의 평가소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Locus of Evaluation의 네 차원들은 상담자가 낮은 자존감을 호소하는 내담자를 상담할 때 그들의 특성을 다각도로 이해하는데 유용하며, 상담 및 심리치료의 목표 및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LEI에서의 점수변화는 상담 성공의 한 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다.

- 실제 상담과정에서 상담의 회기가 진행됨에 따라 내담자의 LEI 차원별 점수에 변화가 있는가?

- 변화가 있다면, 내담자의 이러한 변화가 상담 성과, 내담자의 정신건강
- (예: 우울, 불안, 대인관계문제, 진로미결정 등),내담자의 성격변인(예: 완벽주의, 꾸물거림),
- 내담자의 대처 혹은 문제해결에 대한 지각과 어떻게 관련되는가?

- 내담자의 LEI 점수와 내담자의 애착양식 간에 어떤 관련이 있는가?

- 질적 연구 방법을 사용할 때, LEI 점수가 높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특성은 어떻게 다른가?

- 상담자의 LEI 점수/ 수준에 따라서 상담 과정 및 성과가 달라지는가?

본 상담심리연구실의 LEI 한국어판 타당화 결과:

  1. 대학생용
    - Lee, D-G., Lee, S., & Park, H-J. (2008).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Locus of Evaluation
    - Inventory.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Psychotherapy, 20(1), 45-62.
  2. 고등학생용
    - 이동귀, 이수란(2008). 고등학생의 자기 평가 소재 하위요인 군집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한국청소년연구
    , 19(1), 219-243.

LEI 사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이동귀(lee82@yonsei.ac.kr)에게 연락, 허가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긍정심리학에서는 개인의 부족한 부분이나 문제를 교정하는데 초점을 두기 보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자원을 발견하고 이를 계발함으로써 개인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자신의 생애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중시한다.

긍정심리학적 성격특성 중의 하나인 낙관성(optimism)은 개인이 스트레스를 겪을 때 이를 완충하는 역할(buffer)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상담을 포함한 정신건강분야에서 그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점증하고 있다. 낙관성과 더불어 또 다른 중요한 긍정적 성격 변인이 바로 "희망"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학자들에 의해 희망이 연구되어오긴 하였으나, 제 각각의 정의와 과학적인 연구방법의 부재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Rick Snyder와 그의 동료들이 희망을 논리적으로 재 정의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인 측정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심리학에서 더 많은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그 이후 희망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희망에 대한 많은 연구, 특히 Snyder와 그 동료들의 연구 성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몇가지 연구 질문들에 대해 우리는 아직 많이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낙관성이 높은 사람들 중에 현실적인 검증력이 없이 그냥 세상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사람이 존재하는가
- 만일 존재한다면 이들을 어떻게 낙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사람들과 구별할 수 있는가

- 개인의 낙관성 수준이 변할 수 있는가 만일 변할 수 있다면 어떻게 이 과정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가

- Snyder 등의 희망이론에서 정의한 희망이라는 개념과 일반인이 생각하는 희망에 대한 개념적 정의의 차이점

- 서구와 한국 문화 간에 희망 개념을 둘러싼 유사점과 차이점

- Ki, P., Lee, D-G., & Kim, H. (2008). Beyond Snyder’s hope theory: The necessity to
- redefine hope and create a comprehensive hope scale in Korea. 한국심리
- 학회지
: 사회 및 성격, 22(2), 75-92.

- 최유희, 이희경, 이동귀(2008). Snyder의 희망척도 한국 번역판의 타당화 연구.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2(2), 1-16.

- 이희경, 이동귀(2007). 긍정심리학적 인간이해. 인간연구, 13, 16-43.

정서표현의 양가성과 정신건강

Publication / Presentation

- 이동귀
, 김혜영, 최해연(2008). 정서 인식 및 표현 양식에 따른 하위집단과
심리적 건강.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2 (1), 1-15.

- 최해연, 이동귀, 민경환(2008). 정서강도, 정서주의, 정서명료성, 및 정서표현
양가성의 군집과 심리적 적응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2(4), 59-73.

- 최해연, 민경환, 이동귀(2008). 정서표현신념과 심리적 증상의 관계에서
정서표현양가성의 역할. 상담학연구, 9(3), 1063-1080.

- 최해연, 이동귀, 민경환(2006). 정서표현에 대한 양가성 개념의 타당화 연구.
한국조사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