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치료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답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담을 전공하는 분이 정말 많기에 뭔가 다른 분들과 조금은 다른 전문성을 가지는 것을 고려해봄도 어떨까 싶긴 합니다만.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분들 중에 영국으로 연극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한 분이 두 분 있었고 탤런트 출신으로 외국에서연극치료쪽으로 박사학위를 한 분이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취득한 상담/치료 분야 전문가 자격증도 국내 상담학회에서 선별해서 인정하기도 합니다.

진로를 정하는 것은 각 개인의 상황, 성격과 관련되기에 제 3자가 일회성으로 조언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변 기관에서 진로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각 결정에 내포된 이득과 손해를 단순히 비교하기 보다는 자신의 heart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할 때 진정 행복한지에 중점을 두고 믿음을 갖고 걸어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별 도움이 못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모쪼록 바라는 바를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동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