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으로 제 방침은 제가 연구하는 몇가지 주제(예, 자존감 관련, 긍정심리학관련, 완벽주의와 꾸물거림 관련) 중에서 학생의 관심사(예, 애착, 청소년 학업성취, 자아탄력성, 자기초점주의, 대인관계 유능성, 산후우울증, 사랑 등 등)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주제를 정합니다. 따라서 절반정도는 제 연구관심사와 나머지 절반정도는 본인의 관심사를 절충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따라서 전혀 제 연구관심과 관련이 없는 경우는 아무래도 지원서를 읽을 때 관심이 덜할 수 있겠지요.

2. 대상관계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정남운 교수님, 서울대 교육학과 김창대 교수님,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김진숙 교수님 등께 지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구 및 상담관심사가 대상관계와 맞닿아 있으니까요.

3.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청소년 지도학과나 아동상담/심리치료 등의 학과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세대 상담심리연구실에서는 연령별로 특화된 상담교육을 제공한다가 보다는 generalist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청소년 관련해서 본인이 연구하고 싶다면 가능한 일이겠으나 보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