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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08 21:41
상담방 제자들에게
 글쓴이 : donggwi
조회 : 5,865  

교육대학원에서 오늘 저녁 강의를 하면서 몸은 고되지만 수강생들과 "함께 있다"는 충만한 느낌이었어.

어릴 때 느꼈던 세상은 나와 세상사이에 언제나 불투명한 막이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최근엔 아주 밀착된 느낌.

외면적인 모습이나 예의보다는 좋고 싫은 것이 더 분명해진 것이겠지.

생각치 않은 추석 선물을 받고 신경써 준데 대한 고마움과 동시에 부담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구나.

제자들이 각자가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겐 가장 큰 선물..

..........

여러모로 생각해서 준 선물 잘 쓸게.

고맙다.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그리고 댁내에 풍성하고 가득 기쁜 한가위 되기를..

2011. 9. 8. 저녁

선생님이.


영은 11-09-14 13:15
 
교수님께서 바쁜 일정 속에서 잠깐이나마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다면 저희야 감사하죠^^ 항상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이 11-09-14 13:18
 
교수님~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 커피의 진정한 맛과 향을 즐길 줄 아시는 교수님께 어울리는 선물이란 생각에 언젠가 성공해서(?)ㅋㅋ 꼭 이 선물을 드리리라,,다짐했었는데,,랩원들과 함께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어 저도 행복했답니다 ^^ 교수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니 더더욱 기분이 좋네요 ^^ 앞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두고두고 선물드리겠습니다~~ 교수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지애 11-09-14 19:50
 
명절에도 바쁘실 교수님께서 연구실에 있는 잠깐이라도 좋아하시는 커피향 맡으며 한숨 돌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골랐어요^^ 기쁘게 받아주셔서 다행이예요~
정신영 11-09-15 00:43
 
학과장 맡으신 이후로 더 많이 바빠지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작은거인 11-09-18 11:58
 
교수님...ㅋㅋ..어둠의 경로를 통해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조만간 빈컵가지고 올라가겠습니다..ㅎㅎㅎㅎ 앞으로 다양한 미팅 많으실텐데, 진한~커피의 감동과 함께 많은 분들과 '함께 있다는 느낌!' 느끼시는데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조은혜 11-09-19 16:25
 
교수님~! '각자가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큰 선물이라는 말씀.. 마음이 찡~ 했어요.
저도 빈컵 들고 올라가겠습니다. 문 안열어 주시면 안되요~!ㅎㅎㅎ